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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Andrea Cau] 

복수가 전부인 세상 속에서(feat.더글로리)

최근 모두가 보는 드라마 중, ‘더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대상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간단한 내용 소개만으로는 ‘이게 뭐 그렇게 재미있는가?’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드라마의 두 번째 파트가 공개되는 날, 드라마를 송출하는 사이트가 마비가 될 정도였으니 모두가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 대부분 잘 짜여진 ‘복수’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드라마 내에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복수는 굉장히 통쾌합니다. 허술한 복수가 아닌, 잘 짜여진 복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이 복수를 극에 잘 짜넣은 작가에 대해 칭찬 일색입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제가 재미를 느낀 부분 역시도 잘 짜여진 주인공의 복수입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복수에 공감을 하며, 가해자들에게 복수가 일어날 때마다 마음 한편에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드라마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일반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당한 것이 있다면 그대로 갚아줄 때 우리의 마음이 시원한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일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상의 일반 속에 도리어 그 일반을 따르지 않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복수가 전부인 이 세상 속에 복수로 상대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상대가 받아야 할 심판을 자신이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 상대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복수가 전부인 이 세상에, 도리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받으신 심판이 우리를 복수의 굴레에서 건져낸 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분 안에서 복수보다 더 큰 사랑과 은혜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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