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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장학 증서와 수여식 사진, 사진 백종연]

장학금 수여식

장학금 수여식. 우리교회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교역자로 교회를 섬길 때, 한 목사님께서 목회에 대해 가르쳐 주시길 “목회란, 돈을 지혜롭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잘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소 추상적일 수 있으나 돈을 잘 사용하는 것이란,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는 돈을 사용할 때,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에 사용합니다. 작은 교회에서 돈을 사용할 일이 많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허락하신 재정들은 계속해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우리가 꾸준하게 하는 ‘구제’가 있습니다. 한국교회에는 아름다운 전통 하나가 있는데,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총 네 번의 절기(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가 있는데 그때마다 절기 헌금을 구제에 사용합니다. 재정을 구제에 흘려보냄으로써 사람을 세우고 살리고자 한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그간 해 온 구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게시판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장학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돈을 전달하는 것 그 이상으로 우리교회는 장학금을 통해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을 기대합니다. 개척을 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외부 학생을 뽑아 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교회 내부에서 줄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생각해왔습니다. 개척을 하고 일 년 뒤 우리교회에 대학생 청년이 등록해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라고 모두가 다 장학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학생이라고 다 줘야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 년 간 교제를 하며 그 형편과 성품 그리고 학업에 대한 태도들을 살폈습니다. 그 결과 우리교회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함께 그 신앙과 학업을 응원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 1기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이 은혜롭기가 힘든데, 굉장히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장학금으로 마음을 함께하는 성도님들이나, 그 장학금을 받는 성도님 모두의 마음에 사랑을 깨닫게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로 큰일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장학금 수여식도 그런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선한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에서 5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 세대가 하나님의 사랑에 삶의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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