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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그냥 나가서 5분만에 찍은 사진. 굉장히 마음에 든다. [사진 이인수]

이인수 목사님이 찍어준 프로필 사진📷

이번 여름 유독 비가 많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를 맞은 오후에, 일전에 이인수 목사님께 말했던 프로필 사진 생각이 났습니다. 즉흥적으로 이인수 목사님께 “프로필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지요”라고 물으니, 언제나 그랬듯이 흔쾌히 “갑시다!”라는 대답이 나옵니다. 우리 이인수 목사님은 ‘쾌남(快男)’입니다. 

사진기만 챙겨 바로 나갈 줄 알았는데, 사진관에서 사용할 법한 조명도 챙겨 나가자 합니다. 속으로 ‘아니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사진 전문가인 이인수 목사님의 다 헤아릴 수 없는 깊은 뜻이 있겠지 싶어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며 조명을 챙겨 나갔습니다. 

사진 촬영은 빠르게 끝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날씨와 인물이 모두 완벽했기 때문입니다(웃음). 이인수 목사님은 역시 사진 전문가 다웠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포즈와 구도를 잡아주는 섬세함을 보며 ‘이인수 목사님께 부탁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총 20장 정도 찍었습니다. 그 중 마음에 쏘옥 드는 사진이 2장 정도 나왔습니다. 위에 올린 사진이 그 2장 중 한 장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장 찍어 2장을 프로필 사진으로 건졌다는 건, 사진사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최고의 사진사, 이인수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20분 정도의 촬영을 마치고 얼른 비전하우스로 돌아와 약속된 심방을 갔습니다. 이인수 목사님에게 예쁜 사진을 찍어줘서, 멋진 프로필 사진을 남겨줘서 감사하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바로 답문이 왔습니다. “다음에 또 찍읍시다 ㅋㅋ 장소 바꿔서 ㅋㅋ”. 아아, 이인수 목사님은 정말 쾌남(快男)이 맞습니다. 

서울광염교회에서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목사로 올 한 해를 보내며, 감사한 수많은 내용들 중 하나는 이렇게 부교역자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교회개척에 있어 부교역자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은 저에게 그 무엇보다 위로이며, 격려 그리고 용기가 됩니다. 

홈페이지에 올린 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 담긴 우정, 사랑과 같은 믿음의 교제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아, 촬영에는 이인수 목사님만 있었던 게 아니라, 촬영 분위기 담당 양한규 목사님도 있었네요. 두 분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추가로, 사진 보정을 제 친한 친구 목사인 안형모 목사의 아내 배다래 사모님이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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