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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William Krause]

서로 존중하는 말과 태도에 공동체가 산다

[컴그아침묵상] 1월 14일 

[본문말씀]

여호수아 21장 1-7절

1 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
5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6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더라
7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열두 성읍을 받았더라

[묵상]

여호수아 21장은 모든 지파가 땅을 분배 받은 후에 자신들의 땅을 레위 지파에게 나누어 주는 장면입니다. 레위 지파는 크게 그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들로 나뉘는데, 모두 합쳐서 48 개의 성읍을 거주할 땅으로 받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떠한 공동체성을 지향하는지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는 자신들이 수고와 땀을 흘려 얻은 땅을 레위 지파에게 ‘거저’줍니다. 그 땅을 줄 때, 그들은 “네가 한 게 뭐가 있어?”라거나, “주기 아까운데”라며 줘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레위 지파에게 땅을 줄 때 마땅히 가져야 할 말과 태도는 “레위 지파 모두가 한 땅에 거주하지 못하고 우리를 위해 흩어지는 희생과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감내하는 헌신에 감사합니다”입니다. 

이는 레위 지파도 마찬가지입니다. “너희가 우리 아니었으면 예배나 잘 드릴 수 있었겠어?”라는 태도가 아니라 “당신들이 수고한 땅을 기꺼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 고맙습니다”라고 해야 옳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각 지파가 레위 지파에게 땅을 주는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동체는 서로를 존중하는 말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는 것을 배웁니다. 

이를 우리의 가정, 직장 그리고 교회에 적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말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가정이 세워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서로를 깎아 내리는 말이 난무하는 그곳에서도 이 존중의 말과 태도가 회복 되어야 합니다. 교회 역시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삶이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까닭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존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시면서도 우리를 향해 자신의 의를 내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존중하신 그분은 우리의 불순종에도 끝까지 우리를 존중하셨습니다. 

그분의 존중이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며, 우리도 우리의 말과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내 “예수님, 저도 당신이 저에게 행하신 그 존중을 저의 삶에 흘려 보내길 원합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루신 모든 좋은 것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분만큼 우리를 값없이 존중하시는 이는 없습니다. 그 존중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직장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서 서로를 존중하십시다. 그 존중은 우리의 공동체를 세우며 살리는 우리의 말과 태도가 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하십니다. 당신의 존중을 받은 우리가 이를 말과 태도에 담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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