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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Markus Spiske]

사랑, 자비, 긍휼

[컴그아침묵상] 8월 18일 

[본문말씀]

히브리서 13장 1-3절, 21절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묵상]

히브리서 마지막 장은 믿음 생활의 구체적인 실례들을 듭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추상적인 삶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삶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삶의 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너희도 몸을 가졌으니 학대 받는 자를 기억하라”

믿음으로 사는 세 가지 권면의 내용을 요약한다면, 사랑과 자비 그리고 긍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형제 사랑하는 일을 놓지 않는 것은 ‘사랑’이며, 당시 사회적인 약자 ‘손님’이자 ‘나그네’에게 선행을 베푼다는 것은 ‘자비’라 할 수 있으며, 학대 받는 자들을 기억하는 것은 ‘긍휼’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자비 그리고 긍휼은 믿음 생활 중에 나타날 성품들입니다. 

사랑과 자비 그리고 긍휼. 이 세 가지 내용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사람’을 곁에 두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이 없이는 사랑도 없으며 사람이 없이는 자비도 없고 사람이 없이는 긍휼도 없습니다. 사람과 함께 어울릴 때 비로소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생활이란, 나 홀로 도를 닦기 위해 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 사람들 틈바구니라는 그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일상은 믿음 생활이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그곳은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채워지는 곳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독자들에게 굉장히 아름다운 축복을 하며 히브리서를 마칩니다.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한다!”

이 내용을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온갖 선한 것을 공급해 주셔서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우리 안에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온갖 선한 것들을 공급하시는 이께서 우리의 삶에 자신의 모든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예수님 안에서 다 이루실 것을 찬양하며 축복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 생활은 온갖 좋은 것을 주시고,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실수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좋은 것을 가지고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기뻐하시는 모든 것을 예수님 안에서 이루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일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이라는 그 일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일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겸손히 믿음으로 사는 삶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들 사이에서 믿음 생활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이 남고 사랑이 남으며 예수가 남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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