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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Dan V]

사랑은 자기 체면을 챙기지 않는다

[컴그아침묵상] 7월 9일 

[본문말씀]

민수기 2장 17절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묵상]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12지파는 회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곳에 3지파씩 나누어 섰습니다. 12지파 모두 회막을 중심으로 광야를 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회막이 이스라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에게 단순해 보이는 이 사실은 사실 그리 단순한 사실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회막을 볼 때, 세상이 놀랄만한 건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실력에서 회막을 볼 때, 회막은 초라한 건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사람들이 굉장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어졌던 건물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본 적은 없지만, 엄청난 노동력으로 희생을 감수해야지만 지어질 수 있었던 건물은 굉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회막을 이스라엘 중심에 두시고,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온 세상이 보고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진 한 가운데 거하는 회막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낮추신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의 형편에 맞게, 그들이 알 수 있도록 그들과 같이 되신 게 바로 그들의 진 중앙에 거한 회막의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하나님은 스스로를 우리와 같이 낮추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지고 우리를 누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가지신 것을 내려 놓으시면서까지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에 대해 요한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요1:14)”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회막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한 것은 예수님이 스스로 낮춰 우리와 같이 되실 것에 대한 예표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낮추어 우리와 같이 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희생해 자신을 위대하게 만들라고 말하는 신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해 우리를 어떻게까지 사랑하시는지를 말씀하시는 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하루는 예수님께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루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겸손이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따라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되어 이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심이 우리의 힘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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