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Sarah Dorweiler]

사람의 위대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함만 남는다

[컴그아침묵상] 11월 27일 

[본문말씀]

역대상 22장 9,10절

  • 9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 10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핵심 키워드는 성전입니다. 성전을 누가 짓느냐는 것이지요. 다윗은 자신이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만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백성들도 다윗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기에 그 누구보다도 합당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다(8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단순히 다윗이 성전을 짓기에 부정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니라 성전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전의 핵심은 다윗이 피를 흘리고 전쟁을 통해 얻어낸 그의 힘과 명예가 아닙니다. 만약 다윗이 성전을 짓는다면 사람들은 다윗의 위대함만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역시 다윗이야!”라고 말입니다. 또 실제로 다윗의 위대함을 주목할 때, 그 위대함의 방점으로서 “성전을 지을 자는 다윗밖에 없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솔로몬에게 자신을 위한 성전을 지으라 말씀하심으로써 이 성전의 핵심은 사람의 위대함에 있지 않음을 말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성전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10절은 성전의 핵심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성전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이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지 드러나는 것입니다. 즉, 성전의 핵심은 사람이 아닌, 그 사람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윗이 성전을 지었다면 하나님이 아닌 다윗이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전은 다윗이 남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남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으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위대함으로 남긴 모든 것들은 시간 안에서 시들고 사라집니다. 만약 이 성전도 다윗이 지었다면 성전이 무너졌을 때 그 의미도 무너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성전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그 본질적인 의미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성전의 진짜 의미는 보이는 건물이 아닌,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의 진짜 의미의 완성을 예수님을 통해 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온전한 성전입니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맛보았듯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구약의 성전보다 더 하나님과 더 깊고 온전하며 완전한 관계를 누립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향해 “너희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는데, 성령님은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의 삶에 날마다 함께하시며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삶을 통해 남아야 할 건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위대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함이 바로 우리의 삶을 통해 남아야 할 내용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들의 삶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에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만 남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성전의 핵심은 사람의 위대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2. 솔로몬을 통한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선택이다.

  3. 성전의 완성은 예수님이며,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노래합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