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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Kévin JINER]

받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

[컴그아침묵상] 9월 10일 

[본문말씀]

민수기 36장 4-6절

4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
5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6 슬로브핫의 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묵상]

민수기 마지막 장은 슬로브핫의 딸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므낫세 지파는 모세에게 찾아가 슬로브핫의 딸들이 그 집안을 대표해 받을 땅이, 혹 그녀들이 다른 지파와 결혼해 손실될 경우를 예방해 달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 요청이 정당하다 말씀하시고, 그들의 요청을 따라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므낫세 지파 안에서 결혼해 그 기업이 손실되지 않게 하도록 말합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므낫세 지파 안에서 결혼을 함으로써 므낫세 지파가 걱정한 기업의 손실이 없게 되는 게 오늘 민수기 36장의 결론입니다. 

민수기 36장은 민수기의 마지막 장입니다. 마지막 장을 슬로브핫의 딸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는 것은 의도가 분명합니다. 므낫세 지파가 자신들이 받은 기업(땅)의 손실을 보호해 달라 요청한 그 태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의 자세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므낫세 지파가 모세에게 슬로브핫의 딸들의 땅을 보호해 달라 요청한 일은 단순히 땅에 대한 욕심이 아닌, 자신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였습니다. 그 태도가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땅을 차지하고 살 때에 가져야할 태도라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게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받은 것은 이스라엘보다 더 완전하며 확실한 기업입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기업은 결국 우리가 받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도 므낫세 지파와 같이 우리가 받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예수님으로 인해 기쁨과 만족을 빼앗기지 않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하루를 살면서 참으로 많은 상황과 만남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이미 받은 것에 대한 기쁨과 만족을 잃고, 더 받아야 할 것처럼 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오늘 하루를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과 만족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만족과 기쁨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만족합니다. 그분 안에서 이미 충분한 기쁨이 있습니다. 그 만족과 기쁨을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만족과 기쁨이 되신 예수님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미 받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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