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6월 22일
[본문말씀]
디모데전서 2장 1-7절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묵상]
오늘 본문을 보면 계속해서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1,2,4,6절)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하는데요. 바울이 이렇게 ‘모든 사람’을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을 향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말은 그 구원은 ‘차별’이 없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하는데요. 여기서 ‘누구든지’는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유대인’에게만 국한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혈통이란 강력한 조건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이지요.
이와 같이 본문에서 ‘모든 사람’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란, 사람이 갖고 있는 조건을 넘어선다고 할 때의 ‘모든 사람’입니다.
본문에서는 두 가지 모든 사람의 샘플이 등장합니다. 먼저는 2절에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보면 그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요, 부족한 것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아 보이는 자들도 구원이 필요한 ‘모든 사람’입니다. 또한,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가지고 선한 일 보다는 악을 행할지도 모르는 임금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악을 행하는 자들이었다면, 우리 생각에 “너희들은 모든 사람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들조차도 구원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라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이방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스승이 된 것으로 모든 사람의 범주에는 ‘이방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는데요. 정리하면, 바울은 본문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넓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대상은 우리가 제한 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은 제한을 받지 않는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 창세 전에 예수 안에서 선택하신 자들은 반드시 구원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의지와 작정을 따릅니다. 우리가 그 조건을 채울 때 구원을 받는 게 아니지요.
그러므로 상대를 볼 때, 그 구원을 제한할 수 없고 우리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권면과 같이 말입니다. 동시에 무엇보다 나역시도 그러한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 받은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나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조건을 넘어 예수님께서 치르신 값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구원을 생각하며 더욱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그’는 누구입니까? 내가 배제하고 이 사람은 구원 받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여기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그’도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모든 사람이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모든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넓은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는 우리들에게 그럼에도 우리가 받은 구원의 깊이와 넓이와 풍성함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그 모든 사람을 향한 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