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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Priscilla Du Preez 🇨🇦]

끝까지 소통하시는 하나님

[컴그아침묵상] 8월 1일 

[본문말씀]

민수기 15장 1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묵상]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평범해 보이는 한 구절이 이전의 문맥 안에서 볼 때, 독특(?)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앞선 14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이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얻게 된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들이 불순종하고 실패한 뒤 이어지는 말씀이 오늘 본문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에게(사실 이번만 그런 게 아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끊지 않고 또 다시 말씀하시는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그 성실하심이 우리 신앙의 출발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의 출발은 하나님의 성실입니다. 성실이란, 자신이 세운 뜻을 기분 내키는 대로 대하지 않고 한결 같이 그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한결 같으심으로부터 시작하고 그 한결 같으심 위에 이어집니다. 그리고 한결 같으심이 그 신앙을 끝까지 지키며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성실함입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성실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신앙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출발해 그 성실에 우리의 성실이 뿌리를 내리고 깊이를 더해가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하여 신앙에는 하나님의 성실과 우리의 성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조화’란, 공로를 둘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성실 안으로 초대하심으로 자리를 내어주신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말씀을 끊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분의 그 성실하심이 우리로 하여금 성실을 하게 합니다. 그게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돌아볼 때, 우리의 성실이 아닌, 하나님의 성실만을 노래할 수밖에 없다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우리의 성실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십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성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으로 인해 오늘 하루도 용기는 내며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우리의 노래입니다. 그 성실 위에 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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