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묵상]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구별된 날들에 대해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구별된 날들이란, ‘절기’를 말하는데 절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기념하는 날들입니다.
절기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통해 앞으로 행하신 일들을 가늠할 수 있는 날입니다. 때문에, 레위기 23장에 등장한 7 대 절기는 각각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 말해줍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궁극적인 구원의 성취입니다.
각각의 절기마다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과 연결을 지을 수 있는데, 그중 오늘 본문은 처음 열매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초실절로서 부활의 처음 열매 되신 예수님과 연결이 됩니다.
초실절은 처음 열매를(너희의 곡물의 첫 이상 한 단)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초실절을 통해 이 열매를 주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맺을 모든 열매 역시도 하나님이 주관하시며, 하나님이 안겨 주시는 열매임을 고백하는 게 바로 초실절입니다.
이 초실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 우리의 처음 열매가 되신 것과 연결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처음 열매가 되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부활을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처음 열매가 되십니다. 동시에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열매가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 두 가지 위로를 줍니다. 먼저는 우리가 죽음 앞에서 아무 열매도 없다 여길 그때, 우리에게 예수님이라는 열매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열매이자 완전한 열매는 예수님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수고로 인정 받아, 하나님의 열매가 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그 일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열매가 되게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컴그가 날마다 우리의 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로 인해 삶 속에 깊은 위로와 소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은혜가 우리를 살게 합니다. 당신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늘 감사를 고백하게 합니다. 우리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 풍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