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주의 날 아침! 저희의 발걸음을 이 기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그 은혜로 인하여 감사 올려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셨는데도 여전히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시간 주 앞에 회개하오며 순종으로 나아가오니 저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하시며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게 하소서
주여! 이번주는 주님이 오신 성탄 주일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께서 친히 연약한 아이의 몸으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였아오니 주의 겸손과 온유와 사랑을 세상이 보게 하사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도 회복되게 하소서
여전히 세상은 죄로 관영한 가운데 흑암의 권세 아래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인생들을 위하여 만왕의 왕이신 전능의 주께서 친히 찾아와 낮고 낮아 지시어 모든 것을 버리셨으니 이로써 저희로 당신의 생명을 얻게 하셨나이다
이런 주님 앞에 무엇을 더 말하리오 주님 외에 누구에게 의지하리오 영존하는 아버지 외에 누가 평강을 주리오 기묘자요 모사요 전능하신 하나님 밖에 우리의 구원 되신 분이 없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이 성탄 주일 아침, 왕으로 오셨지만 세상에 버려지는 모순 속에서도 진리를 드러내는 역설로 임하신 주님을 따라 저희 심령을 가난케 하시고 애통케 하시며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하시어 버려지고 소외된 이웃을 주의 긍휼로 돌아보며 헤아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과 화평이 그들과 우리 가운데 가득하게 하소서
이 시간에도 지구 저 편, 전쟁의 포화 속에 신음하는 주의 백성들을 주께서 친히 돌아보사 그들의 애통과 슬픔을 위로하시며 평강에 평강을 더하여 주시고 죽고 죽이는 전쟁의 참혹한 싸움을 부디 거두어 주소서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했습니다 성탄 주일,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고 주의 백성에게 평화로 임하소서
오늘 단 위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야로 기도하고 준비하며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에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새 힘을 주시어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다녀도 피곤치 않게 하시며 말씀 가운데 위로하시고 동행하시어 주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케 하소서
모든 불신 속에서도 또 모든 악함 속에서도 반드시 선한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미 준비된 주님의 역사가 온전히 이루어지이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