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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hnny Cohen]

저주를 받는 것 같을 때

[컴그아침묵상] 8월 20일 

[본문말씀]

민수기 24장 10절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묵상]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세 번 저주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처럼 세 번의 저주는 세 번의 축복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세 번째 마저도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되자, 분에 못이긴 발락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모압 왕 발락과 선지자 발랍 간의 이 작은 사건은 하나님의 백성이 ‘저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우리는 살면서 ‘저주를 받는 것’ 같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저주라는 말이 어색하다면 이를 ‘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주 또는 벌과 같은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하나님 백성에게 저주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아무리 용한 선지자가 우리를 향한 저주를 할지라도 그 저주는 저주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오늘 본문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물론 저주 또는 벌과 같은 상황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내린 저주 또는 벌이라 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주를 하려고 작정한 발람의 입에서도 복을 선포하게 하신 것과 같이 말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저주가 아닌 복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저주와 벌을 대신 받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저주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시고, 자신의 모든 아름다운 복을 우리에게 안겨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우리 인생에 더이상 저주가 없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해석하는 건 우리를 위협하는 현상이 아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 모든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을 저주가 아닌 예수님으로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분 안에 우리가 당해야 할 저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오직 ‘복’ 뿐입니다. 이를 복음이라 하고, 이 복음을 누리는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복이며 당신 안에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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