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1월 17일
[본문말씀]
여호수아 24장 15-18절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묵상]
여호수아의 마지막 사역과 언약 갱신
여호수아 24장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사역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는 세겜으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합니다. 언약은 결혼식과 비슷한데, 상호 간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서약하는 것입니다.
이 언약식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상기합니다. 둘째, 그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을 요구합니다. 셋째, 언약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 그리고 ‘다시 듣는 행위’의 중요성
이스라엘이 언약을 재확인하며 듣는 하나님의 행적은 새롭지 않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행하신 일을 다시금 듣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시 듣는 행위’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시 듣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를 통해 들었던 하나님의 이야기는 곧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이 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복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매일 들어야 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 말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쓴 목적을 “이를 다시 듣고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로마교회가 복음을 다시 듣고 기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다시 들려준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복음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입니다. 더 나아가, 그분은 자신의 완전한 의로움을 우리의 것으로 여겨주셨습니다. 이것이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결과입니다.
우리의 현실과 복음의 위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복음을 들읍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100점일 때만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가 0점일 때에도 우리를 위하실 수밖에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0점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에게 자신의 100점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100점, 이 복음을 누리며 살자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100점으로 여기십니다. 우리가 100점이 아닐 때에도, 그분은 한 번도 우리를 100점 이하로 보신 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100점으로 여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세상이 “100점이 되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한복판에서, 예수님이 이미 우리를 위해 100점이 되어 주셨다는 복음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100점을 누리며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은혜에 감사 뿐입니다. 아버지의 사랑만이 저의 전부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