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3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4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5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6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7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포로에서 귀환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을 짓기 전에 하나님을 예배한 장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한 장면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성전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성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지으려는 이유, 성전을 지으라 하신 이유 모두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성전의 내용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습니다.
예배가 없는 성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성전을 위한 성전은 무의미합니다. 내용이 없는 외형은 우리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 여정 속에서도 내용이 아닌 외형만 남을 때가 있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한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볼 때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시는 분이었습니다. 안식일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배고픈 제자들이 밀을 따 먹는 것을 금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그들의 비난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 무슨 말입니까?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사라지고 그 외형만 남아 사람을 옭아매는 족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의 돌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돌보시는지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외형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사라지고, 안식일을 지켰느냐 지키지 않았느냐는 외형만 남자 사람을 옭아매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무엇이든 외형만 남게 될 때 그 외형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 갑니다. 외형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담긴 내용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외형 그 자체보다도, 그 외형을 통해 드러나야 할 내용을 주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신자답게 살라고 하십니다. 신자답게 살아야 할 이유(외형)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신자다운 외형 안에 담겨 주변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신자답게 삽시다. 외형을 통해 내용을 담아내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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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성전의 목적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다.
외형만 남으면 신앙은 사람을 얽매는 족쇄가 된다.
신자다운 삶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내용을 담아 드러내는 삶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외형에만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외형 안에 내용을 담게 하옵소서. 내용의 아름다움이 외형을 형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