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중에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13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묵상]
‘피를 먹지 말라’. 오늘 본문의 주제입니다. 일전에 순대를 먹지 않은 분과 덜익힌 소고기를 먹지 않는 분을 보았는데 모두가 오늘 본문에 ‘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을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 피를 먹지 말라 말씀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1절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를 먹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는 피는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피는 죄의 값으로 요구되는 생명을 대신해 드려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피’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피’는 ‘생명’입니다. 죄를 위해 드려진 ‘피’를 보며, 죄의 값은 ‘생명’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 ‘피’는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인 아닌, 오직 ‘생명’을 위해서만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 피흘림은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 완전한 하나님이 완전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이유는 우리를 대신해 피를 흘리시기 위함입니다. 죄는 죄를 지은 자들에게 ‘생명’을 요구합니다. 이 생명을 대신해서 ‘피’를 흘려야만 합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완전한 사람이 되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피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해 피를 흘리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셨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신해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그분의 피흘림은 취소될 수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기쁨으로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불안을 조작해 열심을 만들어내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위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심으로 우리와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당신을 마음껏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