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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 정결]

목회는 되어지는 것이며 신뢰하는 것이다

교회를 개척하고 알게 된 몇 가지 사실이 있는데,
그중 두 가지가 떠오른다.

먼저, 목회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게 되는 일을 하는 것이란 사실이다.

개척을 하며 내 나름 큰 포부가 어찌 없었겠는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목회가 아니라
하게 되어지는 일이 목회임을 배우게 된다.
목회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이다 ㅎㅎ

다음으로,
그래서 배우게 된 목회의 두 번째 내용은,
목회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게 되어지는 일을 감당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사실,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 이상으로
하게 되어지는 일에 대해
의심하거나 낙심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다.

이는 비단 목회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네 삶이 어찌,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갈까.
분명,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되어지는 일에
내 인생이 끌려가는 것 같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수 있다면,
기꺼이, 묵묵히 그리고 즐겁게 그 삶을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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