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영 선교사님(사진)은 캄보디아 선교사입니다. 캄보디아로 파송 받아 나가기 전 우리교회에 방문해서 기도편지를 주고 갔었는데, 그때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헌금 중 일부를 해외선교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눈 기쁨을 해외에 있는 예수님의 한 몸 된 교회와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김치영 선교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곧장 김치영 선교사님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김치영, 선교사님! 잘 지내시죠?”
잠시 후, 선교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안부를 주고받은 후, “우리교회 추수감사절 헌금 중 일부를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치영 선교사님은 “마침, 지역 항새 방과후학교 교실에 타일이 다 떨어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상황을 더 들어보니, 사실 이 교실 공사를 위해 재정을 모아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치영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하는 교회의 현지 사역자가 몸이 아파 수술을 두 번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공사를 위해 마련해 두었던 재정을 이곳에 먼저 사용하게 되었고, 공사를 위한 재정이 채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 한 교회에서 40만원을 보내주셨고, 나머지 금액인 30만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치영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속으로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김치영 선교사님이 필요하다고 말한 30만원은 우리교회에서 보내려던 헌금과 크게 차이가 없는 액수였기 때문입니다. 마침 우리교회 추수감사절헌금에서 구제할 액수도 딱 그 정도였기 때문에 “그렇다면, 캄보디아 선교 형장에 추가로 필요한 30만원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치영 선교사님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다니요. 굉장히 놀랍고, 또 은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귀한 성도님들의 헌금을 통해서 캄보디아 프노펜 광염교회가 살고 저희 학생들이 은혜를 입습니다”라고 우리교회에 감사함을 전달했습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을 돌보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함과 기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제 곧 공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공사가 시작되는 대로 캄보디아로부터 관련된 소식들이 더 전해질 것입니다.
김치영 선교사님이 보낸 감사 인사 [카카오톡 갈무리]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이번 추수감사절은 참으로 풍성한 것 같습니다. 자곡동을 넘어 캄보디아까지 이 선한 일이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여러분을 통해 하신 일들입니다. 이 아름다운 일을 통해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후에는 우리교회가 함께 캄보디아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도울 수 있는 날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여러분이 드린 추수감사절 헌금에서 300,000원을 김치영 선교사님의 선교 후원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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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김치영 선교사님이 공사 결과를 영상으로 보냈습니다. 그 영상을 첨부하여 이 선한 일의 결과를 함께 나눕니다. 우리 사랑하는 커먼그라운드교회 성도님들이 하신 일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