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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NEOM]

가장 좋은 인내는 사랑

[컴그아침묵상] 11월 15일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22장 13절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묵상]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강조하시는 본문입니다. 같은 말을 세 번 말씀하신다는 것은 자신의 신성을 그만큼 강조하시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이렇게 강조하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가 핍박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핍박을 받는 이유는 하나인데, 예수님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하여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강조하시며, 그 믿음을 독려하시며 인내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의 의미가 됩니다. 

신앙의 여정 중 반드시 경험하는 것은 ‘인내’입니다. 인내는 신자라면 모두가 다 필연적으로 경험합니다. 사실, 인내는 신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편적으로 대부분 삶이 인내의 연속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신자들이 신앙의 여정 중에 경험하는 인내는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인내의 내용입니다. 신자들의 인내는 단순히 “지금만 지나면 더 좋은 게 올거야”라는 긍정의 힘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이 말하는 인내란, “예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우리 삶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신 그분을 내가 사랑하는 것이 곧 ‘인내’입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그 사랑을 방해하는 방해꾼을 만났을 때, 가장 잘 인내하는 것은 그저 둘이 뜨겁게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앙의 여정 중, 인내할 상황이 나오거든 가장 잘 인내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우심과 그분의 탁월하심을 맛보며 그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은 인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시작과 마침이 되신 ‘주’이십니다. 우리 함께 그분을 사랑함으로 우리의 인내를 이루십시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인내야 말로 우리가 인내를 이루는 유일한 동력이 됨을 기억하며 인내하는 일에 용기를 내십시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인내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인내 안에서 우리도 인내합니다. 우리를 향한 인내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 사랑으로 우리도 사랑합니다. 당신을 말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온전한 인내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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