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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학교 이야기

염려를 멈추는 하나님의 사랑

by 명도사님 · 2026.6.24.
[사진출처: Unsplash의 Nahid Hatami]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산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를 후회하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를 두려워한다. 결국 현재에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이다. 상상력이 강한 나는 자주 미래에서 살아간다. 일어나지도 않았고,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를 예측하며 불안해한다. 어제 문득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떠올렸다. '나는 운전을 하고 있고, 나는 지금 집에 가고 있다.' 조금은 평안해졌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하지만 이어진 생각이 나를 더 큰 평안으로 인도했다.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이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할 때도 사랑하신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세상 속에서 나는 항상 변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나는 언제나 동일했다. 그리고 곧 중요한 결론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당연히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해 온다. 그리고 그것이 집착과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염려는 내 키를 조금도 자라지 못하게 하고, 생명을 조금도 연장하지 못한다. 오히려 나의 영혼과 육체와 정신의 모든 에너지를 빼앗는다. 누군가의 비유처럼 중립 기어를 놓고 액셀을 밟는 것 같다. 염려라는 해로운 일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매료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교회를 통해 드러난다.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다. 복음을 살아내는 공동체의 사랑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아둘람 굴'과 같은 공동체이다. 아둘람 굴은 소외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왕이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소외된 우리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곳이다. 우리 교회가 지금처럼 서로 어떠하지 않아도 사랑해 주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얼마 전 좋은 리더에 대한 글을 썼다. 좋은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었다. 좋은 리더는 좋은 팔로워가 만드는 것이었다. 좋은 리더는 어떠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을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좋은 리더이기 때문이다. 좋은 팔로워는 그 사실을 알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의로운 자가 되었다.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부르는지도 중요하다. 우리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신분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부를 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기억하게 한다. 우리는 쉽게 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우리를 기억하시지만,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자주 잊는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서로 격려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주 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고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7) 하나님이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된다.

오늘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지, 심지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전하고 싶다. 그것이 이 시대에 필요한 복음인 것 같다.

-세줄요약-
1. 염려를 멈추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에 매료되는 것이다.
2.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서로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한다.
3.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된다.

#울림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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