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탄절에는 코이노니아가 있습니다. 코이노니아란 헬라어로 ‘교제’, ‘나눔’, ‘참여’라는 뜻인데, 이는 상대의 삶에 깊이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이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서로 간에 코이노니아(교제, 나눔, 참여) 하시며, 또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 깊이 코이노니아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해줍니다.
성도와 성도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코이노니아에 초대받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성도와 성도 간에 응당 가져야 할 태도 역시 코이노니아입니다.
이번 성탄절 예배 후에 코이노니아를 합니다. 각자가 우리 지체들을 생각하며 가져온 물품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가져온 물품을 흘려보내고, 또 그 물품을 흘려 받음으로 우리는 서로의 삶에 참여하고 나누며 교제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코이노니아를 준비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물품은 부담이 없는 선에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억지나 인색함이 아닌 기쁨과 자원함에 기반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지체가 받았을 때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각자의 손을 통해 서로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며 기도로 준비합시다.
이 모든 시간을 통해, 우리의 삶에 코이노니아(참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성육신)을 깊이 묵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