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목) 점심에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관리자 로그인으로 접속을 하는데, 관리자 로그인으로 접속할 때는 아무런 이상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이 없다”고 답을 한 뒤에, 혹시나 싶어 관리자 로그아웃을 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security check”라는 문구 하나가 뜨고는 접속이 불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 홈페이지는 업체를 통해 만든 홈페이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업체가 만든 것만큼이나 다양한 방면에서 안정적으로 잘 구축된 홈페이지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광염교회 이인수 목사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수 목사님에게 문자를 보내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인수 목사님이 바쁜 중에서도 시간을 내, 홈페이지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쏟았습니다.
가만 보니, 홈페이지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지요. 급하지 않게 천천히 처리해야 할 일이라 마음을 먹고, 이인수 목사님에게도 “나중에 시간이 될 때, 복구를 도와달라” 말했습니다. 이인수 목사님은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
그렇게 하루를 잘 보내고, 교회 사역과 관련된 일들을 마치고 혹시나 싶어 홈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여전히 “security check”라는 똑같은 문구만 뜨고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분명 홈페이지 복구까지 여유롭다 생각했는데, 막상 열리지 않는 홈페이지를 보니 답답한 마음이 들어 다시금 이것 저것 만져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갑자기 홈페이지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전에 남겨둔 자료들이 다 없어진 것 아닌가’라는 불안한 마음도 잠시, 이전과 똑같이 복구된 홈페이지를 보며 불안한 마음을 쓸어 내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8일(목)의 어려움을 지나 복구된 홈페이지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 그렇게 홈페이지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전보다 더 아름답게 말입니다! 아마도 홈페이지를 대하는 제 마음이 더 아름다워졌겠지요. ㅎㅎ
명절을 앞둔 소소한 사건 사고였습니다. 우리 존귀한 성도님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