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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oel Muniz]

하나님은 성전이 아니라 사람을 건축하신다

[컴그아침묵상] 7월 17일 

[본문말씀]

열왕기상 5장 12절

  • 12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묵상]

세줄요약

  1. 성전 건축은 건물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세우는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2. 하나님은 지금도 가정, 직장, 교회 등 우리의 모든 관계를 지어올리고 계십니다.

  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며,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아름답게 세워가십니다.

한국교회가 부흥기 때 마음과 물질 모두를 드려 한 일 하나가 바로 ‘성전 건축’입니다. 건물을 지어 올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성전 건축을 독려하는 데 자주 사용된(?) 본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말하는 ‘성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건물 정도의 의미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성전의 의미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로의 왕 히람이 등장합니다. 히람은 다윗과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 솔로몬과도 동일하게 이어갑니다. 이 아름다운 관계 안에서 솔로몬은 히람으로부터 성전의 재료들을 요청하고 공급받습니다. 이 일들 사이로 히람은 하나님을 노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성전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관계를 통해 더할 나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게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는 성전은 건물 그 이상으로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를 지어 올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모든 관계 안에서 성전 건축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의 가정을 지어 올리시고, 우리의 직장을, 우리의 교회를 지어 올리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를 볼 때, 하나님께서 지어 올리신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건물일수록 수십 년이 걸려 완성되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 그리고 우리의 삶 모두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 같지만, 하나님이 지어 올리신다 생각할 때 이는 그만큼 크고 아름답게 지어 올리신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사람을 지어 올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를 지어 올리십니다. 이게 그분의 성전 건축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이 성전 건축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건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분은 성전으로 지어지기에 불가능한 우리를 성전이 되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를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 곧 ‘성전’이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그분의 성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어 올리십니다. 그 아름다운 일에 용기를 내 우리의 하루를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의 삶을 지어 올리시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직 우리의 삶을 통해 당신만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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