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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Javier Allegue Barros]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가?

[컴그아침묵상] 3월 6일 

[본문말씀]

에스라 6장 22절 

  • 22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

[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에스라 6장은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로 한 이스라엘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로 했을 때 바사의 관료들은 이 일을 두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일이 누구로부터 기인한 일인지에 관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일은 고레스 왕 원년에 내린 명령에 의한 것이라며 자신들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사의 관료들은 이 말이 사실인지 다리오 왕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합니다. 다리오 왕은 이전 고레스 왕 때 이러한 명령이 있었는지 찾아보는데 실제로 그 조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게 명령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경비와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들을 지원하라고 명령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엄벌을 내리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오늘 본문의 다리오 왕과 같은 결정권자들이 존재합니다. 세상을 통치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결정권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다시 건축할 수 있었던 표면적인 이유도 이런 결정권자들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마지막 절은 우리에게 이스라엘이 성전을 다시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

오늘 본문은 이 모든 일의 결정을 다리오 왕이 아닌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다리오 왕의 마음을 이스라엘에게 향하게 하셔서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령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결정권자들을 만납니다. 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가진 힘에 의해 우리의 삶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힘을 가진 그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삶의 결정권자는 힘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말해 줍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책임지시는 주권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은 힘을 가진 사람을 의식하거나 그 사람에 의해 인도받는다고 여기지 않고, 그 사람들을 통해서도 여전히 자신의 뜻을 이루어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우리 삶에 펼쳐진 다양한 장면들을 살아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우리 삶을 붙드십니다. 힘이 있는 그 사람이 내 삶의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가 되십니다. 사랑합니다.

세줄요약

  1. 성전 건축이 가능해진 표면적인 이유는 다리오 왕의 결정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신 결과였다.

  2. 우리의 삶에도 힘 있는 결정권자들이 있지만, 궁극적인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시다.

  3. 그러므로 사람의 힘이 아니라 그 사람들을 통해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만이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당신만이 나의 주권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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