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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Michael Maasen]

찬양은 함께 연합해 한 대상을 노래하는 것이다

[컴그아침묵상] 12월 3일 

[본문말씀]

역대상 25장 1-8절

  • 1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 2아삽의 아들들은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
  • 3여두둔에게 이르러서는 그의 아들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시므이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의 아버지 여두둔의 지휘 아래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 4헤만에게 이르러는 그의 아들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맘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 5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들이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네 아들과 세 을 주셨더라
  • 6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여 하나님의 전을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
  • 7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 8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

[묵상]

역대상 25장은 예배를 위해 찬양대가 조직되는 장면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는 찬양이란 무엇인가를, 다음으로는 찬양의 행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본문이 말하는 찬양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1-3절에 반복되는 표현 중 하나는 ‘신령한 노래’입니다. 신령한 노래라는 말은 ‘예언’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예언은 우리가 생각하는 ‘점을 보는 것’같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찬양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찬양의 행위를 살펴보려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찬양의 행위는 ‘연합’과 ‘하나됨’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세 가문이 함께 연합해 찬양대를 조직합니다.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입니다. 더 나아가 이들은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라는 서열을 따르지 않고 그 직임을 감당합니다. 즉, 그들의 찬양은 연합과 하나됨으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찬양은 우리의 마음이 한 데 모아 하나님을 우리의 전부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와 찬양은 뗄 수가 없습니다. 예배 역시 그 대상을 나의 전부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중에 “너는 매일같이 그 타령이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있을 때 우리는 계속해서 그것을 말하는데, 이를 보고 ‘타령’이라 합니다. 타령은 판소리의 노래입니다. 즉, 사람은 마음속에 가득한 것을 반드시 말하고 노래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가 노래하는 것, 우리가 찬양하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존재를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노래하는 그 대상이 하나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행하신 아름다운 일이 우리의 노래의 전부가 되었으면 하고, 그분의 그 일이 우리가 하나되고자 하는 이유와 연합하고자 하는 이유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전부로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노래하는 우리를 위해 당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노래하지 않았지만,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셨으며 우리의 존재를 그분의 노래로 여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 대해 “하나님께서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셨다”라고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노래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노래하는 이유가 됩니다. 당신을 노래하지 않는 우리를, 먼저 자신의 노래로 삼으신 하나님! 

사랑하는 컴그 여러분,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범사에 그분을 타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타령하면 할수록 우리의 삶은 나의 걱정이나 근심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그리스도께로 나아갑시다!



세줄요약

  1. 찬양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이다.

  2. 찬양의 행위는 연합과 하나됨에서 드러난다.

  3. 우리가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노래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만이 우리의 노래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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