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그아침묵상] 4월 30일
[본문말씀]
출애굽기 34장 1-7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묵상]
자신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자신의 이름입니다. 이름의 의미를 통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시는데, 이렇게 소개하십니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품이 곧 자신의 이름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이신 그분의 성품과 동일합니다. 사람은 많은 경우 ‘이름’과 ‘행실’이 다릅니다. 이름은 ‘사랑’인데, 그렇지 못하기도 하고, ‘은혜’인데 전혀 그렇지 못한 게 우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그 자신의 행실과 이름이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 자신의 이름을 자신의 행실로 소개하시는 것은 타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실 때 주목해서 보아야 하는 것은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인자 곧 은혜와 사랑은 천대까지입니다. 이는 뒤에 이어 나오는 벌로 인한 결과가 삼사 대라는 것과 대조되어 그 풍성함과 깊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삼사 대이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천대입니다. 때문에, 그분의 인자는 우리의 연약함을 덮고도 남습니다. 이를 가장 밝히 볼 수 있는 장면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연약함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이 죽으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 죽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를 알 수가 있습니다. 정말, 우리의 연약함은 삼사 대라면, 이 연약함을 향한 그분의 은혜는 천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의 죄를 덮고도 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낙심하지 말고 그분의 더 크고 풍성한 은혜로 인해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그분의 인자하심을 신뢰하며 걷는 게 우리가 죄를 지으며 낙심하는 것보다 더 큽니다. 이 길을 함께 걷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은혜가 우리의 연약함보다 더 큽니다. 이를 신뢰합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의 은혜로 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