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서로의 형편에 참여하는 공동체

[컴그아침묵상] 1월 11일 

[본문말씀]

사도행전 2장 42-47절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묵상]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었다는 이 급진적인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문자 그대로 이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소유와 재산이라는 자신의 성을 허물고 각 사람의 형편과 상황에 기꺼이 참여했다는 점이 저에게 시사하는 바가 더욱 컸습니다. 

상대의 삶에 기꺼이 책임을 함께 진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닮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삶의 형편에 기꺼이 찾아들어와 책임을 지셨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이 십자가입니다. 

서로의 짐을 함께 지라고 한 바울의 권면을 기억해 볼 때, 교회는 서로와 서로의 삶에 참여하는 공동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참견이 아니라, 함께 짐을 지는 것 곧 책임을 함께 나눈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으셨듯이, 그분께서 우리가 져야할 죄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지심으로, 우리에게는 생명을 누리고 나눌 수 있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서로와 서로가 함께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따라 서로의 형편에 관심을 두고,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입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 우리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마음이 돌과 같이 굳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돌 같은 마음이 서로를 향해 우리 자신을 열지 못하게 하고, 이 돌 같은 마음이 우리의 성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을 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자신을 개방하시고 찾아오신 것과 같이, 우리도 우리의 성을 허물어 예수 안에서 이웃과 한 공동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고, 가족과 같이 함께 먹고 마시며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성을 허물어 이웃과 하나 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고, 익숙하지 않아 서툴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한걸음 내딛고 싶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용기와 담대함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