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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여인, 예수님 부활의 증인들

[컴그아침묵상] 1월 6일 

[본문말씀]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설명]

예수님 부활의 첫 목격자이자 첫 증인은 막달라 마리아와 마리아 곧 여인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마태는 이 여인들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아마도 부활의 첫 증인이 여인들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당시의 문화에서 여인들은 소외를 받는 부류였습니다. 때문에 사람의 수를 계수하더라도 여인들과 아이들의 수는 제외되는 것이 일반이었습니다. 여인들은 힘이 없는 자로서 당시 사회와 문화 속에서 제한적인 발언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이 여인들이야 말로 예수님 부활의 처음 증인이었다고 증언합니다. 이 여인들을 통해 예수님 부활의 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발언권이 없었던 그녀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부활 소식에 대한 발언을 맡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창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요. 그러니 상식적으로 이 중요한 일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 그 전달자를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이 부활의 무게와 영광만큼이나 중요한 사람이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종교지도자인 바리새인, 대제사장, 서기관, 율법교사와 같은 이들이 맡았다면 그 부활의 소식은 더 힘이 있게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또는 로마 황제가 이 일을 증언했다면 어땠을까요. 

여인들은 그에 비하면 주목받지 못하고 그 중요한 소식만큼의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 부활의 처음 증인으로 채택되었고, 실제로 그들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까지 전달 되었습니다. 

여인,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한 그녀들은 사실 우리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부활의 무게와는 전혀 다른 우리를 그분의 부활을 전하는 자들로 부르셨습니다. 세상은 우리들에게 그분을 위해 로마 황제가 되라고 하고,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부활을 증언하는 데에 있어 여인과 같은 우리를 이미 충분하다고 하십니다.

그분의 부활을 증언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어떠함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부르신 그분의 부르심입니다. 

[하루 중 생각해 보기]
1.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시작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건을 증언하는 자를 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부활의 증인으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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