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글쓰기
프로필 수정
사진을 탭해서 변경
닉네임
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작가 Heye Jensen]

야긴과 보아스

[컴그아침묵상] 7월 22일 

[본문말씀]

열왕기상 7장 15-22절

  • 15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 16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 17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 18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 19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 20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 21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 22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묵상]

세줄요약

  1. 성전 입구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는 각각 ‘그가 세우신다’, ‘그가 힘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2. 이는 성전이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으로 세워졌음을 상징한다.

  3. 오늘 우리 신앙의 삶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힘 되심을 고백하는 삶이다.



솔로몬의 성전에서 우리가 주목해 볼 수 있는 것은 성전 입구에 세워진 두 기둥입니다. 보통 기둥은 ‘큰 기둥’이라든지, ‘작은 기둥’과 같이 크기에 주목하는데, 오늘 본문은 이 두 기둥의 크기와 같은 외형보다 더 그 이름을 주목합니다. 왜냐하면 이 기둥마다 이름을 붙여 부르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기둥의 이름은 야긴입니다. 야긴이란 뜻은 ‘그가 세우신다’입니다. 왼쪽 기둥의 이름은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란 뜻은 ‘그가 힘이다’입니다. 성전 입구에 두 기둥을 세우고 이름을 붙여 부르게 한 것은 분명 의도적인 일입니다. 성전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그 의미를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두 기둥의 이름을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성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전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를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성전은 사람이 세운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야긴’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종교에서 성전과 같은 ‘신전’은 사람이 세우는 것입니다. 사람이 신을 위한 장소가 바로 신전입니다. 그래서 그 신전은 크고 위대합니다. 신을 위해 자신들의 힘을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전은 그와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세우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포기하지 않으신, 그 신실하심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성전은 ‘야긴’ 곧 그가 세우신 것입니다.

다음으로, 그 성전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힘 있는 존재로 인정받는 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연약할지라도 그분은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라는 게 보아스의 의미이자, 성전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입니다.

야긴과 보아스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힘을 가지고 우리가 세우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힘으로 우리의 인생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삶을 세우십니다. 야긴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힘입니다. 보아스입니다. 야긴과 보아스는 우리 신앙에도 두 기둥입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를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신다는 것과 우리의 힘이 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우리를 세우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증명하는 삶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증명하시는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야긴과 보아스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마음을 나눠요
교인 번호를 입력하면 댓글·좋아요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