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날씨의 이 계절에, 우리를 이곳 커먼그라운드교회에 불러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긴장했던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나의 모습 그대로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앞에서, 내 의와 공로는 주장할 수 없는 그 자유함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하소서.
우리의 일상은 지루하고 반복되는 인내의 자리입니다. 도망치거나 마취됨으로써 피하지 않고, 지금 이순간 이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민감한 영성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신실하게 일상을 살며 생명의 열매를 맺으셨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일상을 묵묵히 감당해내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위로의 음성을 듣게 해주세요.
돌아오는 추석,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나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또 외로운 이웃들을 기억하고 우리가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권경욱 목사님, 말씀 전하실 때에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게 해주시고, 그 말씀을 힘입어 일주일을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우리의 가장 낮은 곳까지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