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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상가 임대차 계약서 사진. 드디어 교회 모임 장소를 구했다. [사진 권경욱]

교회 장소를 계약했습니다📝

9월 22일, 목요일. 드디어 교회 장소를 계약했습니다. 교회 장소를 구하기 시작한지, 약 한 달만에 교회 장소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장소는 자곡동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곡동’하면, “거기가 어디냐?”라고 되묻습니다. 

자곡동은 수서역에서 성남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첫번째 동네입니다. 수서역에서 성남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자곡동을 지나면 세곡동이 나오고, 다리를 하나 건너면 바로 성남입니다. 

교회 모임 장소로 정해진 자곡동은 제가 일전에 남긴 글(관련글보기)에서 교회 모임 장소로 적당한 동네라고 언급했던 동네입니다. 자곡동은 수서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버스로는 한 정거장 또는 두 정거장으로 7분 정도 걸립니다. 

교회 모임 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수서역에서부터 자곡동 그리고 세곡동까지 수도 없이 상가 건물을 보았습니다. 교회가 상가를 구한다고 했을 때 대부분 반응은 “어렵다”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거절을 경험하며 지친 몸을 끌고 “마지막 한 곳만 더 가보자”라며 갔던 공인중개소를 통해 만난 모임 장소가 바로 오늘 계약한 상가입니다. 

중개소 대표님은 제가 “교회를 구하고 있다”고 말하자, “어머, 제가 이 동네에 교회 하나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고 반가워 해주셨습니다. 예 맞습니다. 중개소 대표님은 기독교인입니다. 이 날의 중개소 대표님의 환대는 수많은 거절을 받아 지치고 상한 제 마음에 단비와 같았습니다. 

이어 중개소 대표님은 “이 동네는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동네”라며, “청년들이 많은데, 교회가 이 청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순간 그 말을 듣자마자 제 마음에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부르셨구나”. 

자곡동에는 교회가 많지 않습니다. 행정구역 안에 검색되는 자곡동 교회는 하나입니다. 이마저도 교회명에 ‘세곡’을 넣었기 때문에, 자곡동에는 교회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커먼그라운드교회가 자곡동의 처음 교회입니다. 실제로 교회 모임 장소 주변에, 도보로 15분 반경 내에 교회가 없습니다. 이러한 점 역시 오늘 계약한 장소가 하나님께서 커먼그라운드교회에 약속하신 장소라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커먼그라운드교회가 모임 장소로 시작하게 될 동네는 자곡동입니다. 자곡동의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교회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자곡동에서 행하실 재미있는 일들과 만남들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교회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글로써 교회 모임 장소 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올려둡니다. 사랑합니다.

*아! 추가로 상가주인분도 분당에 위치한 한 교회의 권사님입니다. 이 역시도 참 재미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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