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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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번호

[사진출처 Unsplash, 디자인 편집 권경욱]

교회설립 2주년을 맞아 성도님들께 드리는 편지

우리교회가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보 칼럼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우리 교회는 자곡동에서 설립예배를 드렸고, 다음 날 첫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교회의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그 첫해를 지나, 이제 2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교회가 처음 발걸음을 뗄 때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매주일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드린 것, 절기마다 자곡동 지역사회를 위한 구제 활동을 한 것,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기도한 것, 그리고 국내외 사역자들을 도운 일들까지. 돌아보면, 함께 걸어온 시간이 참으로 감사하고 놀랍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우리가 매주일마다 만나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들의 ‘만남’입니다.

우리의 만남은 바로 이 교회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서로 알지 못했고, 같은 고향이나 연고지도 아니었으며, 심지어 나이대마저 달랐습니다. 사실상 우리는 만날 수 없는 조건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커먼그라운드교회가 아니었다면 평생 서로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저에게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입니다! 성도님들을 모른 채 살다니요!).

이런 이유로 저는 우리교회의 이름인 ‘커먼그라운드(Commonground, 공통점)’가 참 잘 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 단어가 우리의 만남을 생각해 볼 때, 굉장히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교회는 우리 서로가 만날 수 있게 해준 ‘공통점’, 곧 ‘커먼그라운드’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이 다를 수 있는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날 수 있으며 하나 될 수 있게 해주신 우리의 진정한 ‘커먼그라운드’입니다.

그래서 저는 2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무엇보다 우리가 가장 기뻐해야 할 것은 우리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우리의 만남은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커먼그라운드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만남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므로 2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우리의 예수님만을 찬양합시다. 우리의 커먼그라운드 되신 예수님만을 함께 사랑하며 높이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91, 상가 3호  커먼그라운드교회 (우편번호 06372) |  cgc@cgc.or.kr
©COPYRIGHTS 2022 COMMON GROUND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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