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는 교회를 소개할 때 특별하고 차별화된 교회가 아니라, 한국교회 중의 하나로서 교회를 소개한다. [서울광염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광염교회의 사랑을 입은 우리교회👨👩👧👦
권경욱
감자탕교회로 알려진 서울광염교회(담임 조현삼 목사, 홈페이지 링크). 아마 제 목회의 여정 중에 결코 잊지 못할 이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커먼그라운드교회는 서울광염교회의 사랑을 입어 설립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설립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지, 서울광염교회가 한 일이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실 때, 반드시 통로를 통해 세우십니다.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는 데에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서울광염교회가 바로 그 통로입니다. 서울광염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는 통로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힘써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께서 서울광염교회를 통로로 사용하여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울광염교회를 통해 국내외 300여개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300여 교회. 결코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할 수 없는 굉장히 많은 수입니다. 그럼에도 서울광염교회는 그 일에 대해 생색을 내거나 교회를 홍보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통로로서 그 역할을 감당합니다. 조금은 그 묵묵함을 깨고 싶어 홈페이지에 이렇게 서울광염교회 자랑을 적습니다.
서울광염교회에서 개척담당 목사로 사역을 한 2022년, 한 해는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광염교회에서 1년을 사역한 후 개척을 하기로 하고 부임했습니다. 1년동안 서울광염교회가 걷고자 하는 길에 대해 보고 듣고 익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조현삼 담임 목사님 곁에서 목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개척을 앞둔 현재, 서울광염교회에서의 짧다면 짧은 1년, 정확히는 10개월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교회에 머물며 제 마음에 깊이 새겨진 단어 중 하나는 ‘사랑’입니다. 서울광염교회에서 머무는 시간들 내내 계속해서 받고 받고 또 받은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제가 받은 이 사랑은 말뿐인 사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 장소를 얻기 위한 보증금과 인테리어 및 시설과 관련된 비용을 서울광염교회에서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서울광염교회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서울광염교회로부터 실제적인 사랑을 입어 커먼그라운드교회가 세워집니다. 커먼그라운드교회 역시 서울광염교회를 닮아, 묵묵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서울광염교회와 함께 한국교회중의 한 교회라는 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